네가 원한다면 4
새 상품이 들어오는 날이라 그런지 노예 시장은 유달리 활발했다.데익은 밤이 지나고 거의 새벽이 되어서야 주인 될 사람의 눈에 들었다.후드를 뒤집어 쓴 젊은 여자였다.드물게 직접 노예를 사러온, 주인님인 모양이었다.***여자의 이름은 미카엘라였다.새벽마다 그가 안아 옮기는 주인을 사랑했다.한 계절 여름뿐이건만, 이 여름의 모든 것이 그에게 다정해 숨을 쉬게 했다.
출간작 『네가 원한다면』
<6>#12. 네펠의 일기장#13. 모건 키드의 편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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