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천재 광기 열정 2
- 저자
- 슈테판 츠바이크 저/원당희 역
- 출판사
- 세창미디어
- 출판일
- 2016-12-21
- 등록일
- 2017-08-24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4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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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천재 광기 열정』은 전기문학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인 슈테판 츠바이크가 1958년에 쓴 『세상을 건축한 명인들(Baumeister der Welt)』를 번역한 책으로, 세계적인 문호들을 대상으로 한 전기집이다. 이 책은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니체, 발자크, 스탕달 등의 세계적인 문호들이 자신의 인생에서 어떻게 자기의지를 펼치고 살았으며, 또 어떻게 인류사에 깊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가를 보여준다.
슈테판 츠바이크는 인물들의 사실관계만을 기록하지 않고, 그것을 넘어서서 자신의 주관에 투영된 인물들의 재창조를 시도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전기에 나오는 인물들의 삶은 다른 전기에서는 볼 수 없는 강렬한 환상적 색채와 미묘한 음영을 띠고 있으며, 그들의 행적 또한 마치 소설의 주인공들처럼 상상의 무한 공간을 자유롭게 떠다니는 것처럼 느껴진다. 한마디로 소설에 가까운 전기집이자 전기에 가까운 소설인 셈이다. 독자는 인간에 대한 관심과 사랑, 열정, 동정심을 표현한 이 책에서 세계적인 문호들의 삶에 나타나는 사랑의 윤리, 공감의 미학을 느끼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뛰어난 소설가이자 전기작가로 널리 알려진 독일 문학계의 거장 슈테판 츠바이크는 188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남다른 시적 감수성을 보였던 츠바이크는 김나지움 시절부터 호프만슈탈, 릴케 등에게서 영향을 받아 시를 쓰기 시작했고, 빈과 베를린 대학에서 독일 문학과 프랑스 문학을 전공했다. 1901년 첫 시집 『은빛 현』을 출간하며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섰고, 이후 소설, 시, 희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자원입대하여 군 신문의 기자로 활동했는데, 이 시기 프랑스 작가 로맹 롤랑의 영향으로 반전(反戰)에 대한 생각을 굳히게 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 오스트리아로 돌아와 발자크, 디킨스, 도스토옙스키에 대한 에세이 『세 거장』을 비롯하여 『악마와의 투쟁』 『세 작가의 인생』 『로맹 롤랑』 등 유명 작가들에 대한 평전을 출간했고, 역사에 대한 깊은 통찰과 역사적 인물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로 전기 『조제프 푸셰』 『마리 앙투아네트』 『메리 스튜어트』 등을 집필하며 세계 3대 전기 작가 중 한 사람으로 명성을 떨쳤다.
프로이트의 영향을 받아 인간 내면을 깊이 탐색하고 인간관계에서의 심리작용을 예리하게 포착해낸 작품을 많이 선보였는데, 「낯선 여인의 편지」 『아모크』 『연민』 등 그가 쓴 대부분의 소설은 뛰어난 심리묘사가 돋보인다.
유대인이었던 그는 나치가 자신의 책을 금서로 지정하고 압박해오자 1934년 런던으로 피신해 영국 시민권을 획득했고, 이후 유럽을 떠나 브라질로 망명했다. 1941년 자전적 회고록이자 자신의 삶을 축으로 하여 유럽의 문화사를 기록한 작품 『어제의 세계』를 출간하고, 소설 「체스 이야기」를 완성했다. 정신적 고향인 유럽의 자멸로 우울증을 겪던 츠바이크는 1942년 “자유의지와 맑은 정신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다는 유서를 남기고 부인과 함께 약물 과다복용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 외 저서로는 『인류사를 바꾼 순간』이 있다.
목차
발자크
디킨스
스탕달
카사노바
슈테판 츠바이크와 그의 세계적 문호들에 대한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