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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일상의 무료함과 건조함에 지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그대에게.
500여일, 50여개 나라에서 보내는 에세이.

일상에 지친 우리는 모든 것을 잠시만이라도 내려놓고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하지만 많은 것들이 발목을 잡는다. 김성현 작가는 지금 당장 떠나라고 말하고 있지 않다. ‘떠날 기회를 만들 수 없을 때 마음에 바람이 불어오면 여행기를 손에 잡고 다른 이들의 여행에 무임승차했다.’ 그는 『떠나고 싶은 그대에게』를 통해 당신에게 위로를 건네고 있다. 그가 다른 여행기를 읽으며 감성의 등불을 키고, 환희를 느꼈듯. 그의 글 너머에 있는 따뜻한 진심이 당신에게 온전히 전달되기를 바란다. 오래전 스물넷의 그처럼 마음이 아파 떠나고 싶은 누군가라면 『떠나고 싶은 그대에게』가 작은 위로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이십대 중반에 가방을 내려놓고 배낭을 메기 시작한 뒤로 학교에서 쌓는 지식보다 여행을 통해 얻는 지혜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이상주의자. 난생 첫 배낭여행으로 400만원을 들고 나가 배낭학교에 입학한 후 지금까지 500여일간 50여개국을 여행하였고, 죽기 전에 100개의 나라를 여행하는 꿈을 꾸고 있다. 필리핀에 살면서 국제학교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이 주업이고 여행 강연과 글쓰기가 주업 같은 부업이라 고백하는 그는 오늘도 여행자들을 도우며 몸으로 마음으로 당신과 함께 떠나고 있다.
여행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친구는 언제나 환영한다고 하니 편안하게 그의 친구가 되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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