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늦깎이 아파트 관리소장이 일과 일상에서 마주하는 삶을 써 내려간 일기66세의 나이에 늦깎이로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을 맡아 인생 이모작을 자유롭게 가꾸어 가며 느끼는 일상을 일기로 써 내려가고 있다. 아파트 관리소장을 하고 싶은 사람과 은퇴 후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저자는 지금도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 습관 만들기 카드를 활용하고 있고, 2시간 전 출근을 하면서 매일 블로그에 삶에서 느끼는 일상을 전하고 있다. 은퇴 이후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제대로 선택해야 하는 작가의 절실한 메시지가 글 속에 녹아 있다.
저자소개
중학교 2학년 때야 전기가 들어온 오지, 평택의 전형적인 농촌 마을에서 태어나 새벽밥을 먹고 1시간을 걸어 열차통학으로 평택중학교를 다녔다. 서울대학교를 지원해 낙방하고, 주경야독으로 방송통신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경기도지방공무원 5급을(지금의 9급) 공채에 합격해 평택 군청과 경기도청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으로 영전할 기회도 있었지만 군사정권 시절 유신 사무관들의 낙하산 인사에 불만을 품고, 민간기업으로 자리를 옮겨 범양냉방과 기아전자에서 공장관리, 노사관계, 총무, 인사, 교육, 기획 등 경영관리 분야에서 존재감을 확인하는 경험을 했다.
현대가 기아를 인수할 때 퇴직하여 자영업의 힘든 현실을 체험했고, 10년 전 취득한 주택관리사 자격으로 안성 베르빌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을 66세에 시작하여 ‘늦깍이 관리소장의 자유로운 일상’이라는 블로그에 매일 아침 일기를 쓰고 있다. 텃밭 가꾸기, 등산과 여행, 독서를 즐기며 나름 행복한 인생 2모작을 가꾸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