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40대쯤이 되면 가족을 돌아보기 시작할 나이가 되고, 50대 이상이면 가족과 고향의 그리움을 느낄 시기이다. 가족의 소중함과 고향의 그리움 그리고 추억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게 해주는 책. 저자의 엄마는 소제동에서 태어나시고, 소제동에서 자라나셨으며, 소제동에서 돌아가셨다. 평생 이사 한번 가보신 적이 없고 소제동을 떠나보신 적도 없으셨다. 그곳에서 엄마는 팔 남매를 키우셨다. 그곳 소제동을 중심으로 내가 자라오면서 있었던 나의 여러 가지 추억들이 독자들에게 마치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재미있게 전개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혹자는 ‘맞아 그때 그랬었지’ 하며 공감하고, 혹자는 ‘아, 그랬었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목차
머리말 _가족의 소중함, 그리고 추억의 아름다움제1부애피타이저 소제동메인코스 하나 엄마, 우리 엄마엄마와 소제동엄마의 일상열다섯 살의 신부소고기미역국엄마의 밥상육아일기마법 같은 단어 ‘엄마’보고 싶은 엄마엄마, 죄송했어요메인코스 둘 아버지와 함께아버지와 나수수께끼기찻길민망덕담목욕탕메인코스 셋 외할머니외할머니와 우리장례식과 거지 떼 출몰디저트 동냥제2부애피타이저 쥐불놀이메인코스 하나 재주꾼 형형과 엿오다리, 오다리얼음썰매낚시광 형재주꾼 형만화책메인코스 둘 누나줄넘기 여왕etiquette맏딸메인코스 셋 참새도 잡고참새호랑이쥐파리닭과 병아리디저트 복엿제3부애피타이저 평화로운 저녁메인코스 추억 꾸러미도둑의 똥야반도주겨울 풍경보물찾기변또의 추억이발연탄불연탄가스 중독동사무소 앞마당도시락 심부름우물, 펌프, 수도가정환경라디오 시대아폴로 11호재수시절디저트 세월제4부애피타이저 본가메인코스 하나 운명홍역유괴사건문석이의 부상유진이가 사라졌다메인코스 둘 가족문석, 그리고 유진아내, 그리고 나결혼 10주년우리 집 왕자님과 공주님축복디저트 빨간색 동그라미스페셜코스 하나 둥구나무스페셜코스 둘 능청다리(철갑교)스페셜코스 셋 소제동 카페거리와 벽화마을스페셜코스 넷 나의 고향 대전, 그리고 소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