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다섯 명의 연구자들이 『심경』을 다각도로 접근하고 있다. 한형조 교수는 『심경』의 체제를 점검하고 기본 내용을 해설했고, 권오영 교수는 16세기 조선의 『심경』이해를 그 정치적 함축과 사상사적 의미와 함께 추적해 나가고 있다. 최진덕 교수는 주자학의 본체론과 공부론 사이의정합성에 대해 철학적 질문을 던졌고, 이창일 연구원은 경의 수행을 일상성의 신성화라는 테제 아래 파악하고, 그 의미와 현대적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마지막으로 이동희 연구원은 비교철학적 관점에서 주자학과 양명학에서의 심을 서양철학의 역사에서 제기된 지적 직관에 대한 논쟁과 상응시켜 논의하고 있다.

저자소개

목차

한형조
『심경』의 구성과 내용, 그리고 조선 유학의 논점

권오영
조선조 『심경』강론과 그 사상적 의미

최진덕
『심경부주』를 통해 본 敬의 공부론
理의 본체론과의 괴리를 중심으로

이창일
집과 도량
敬수행과 그 현대적 적용

이동희
『심경』, 주자학과 스피노자, 그리고 라이프니츠
서양철학의 지적 직관 논쟁에 비추어 본 心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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