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친숙한 것은 낯설게, 낯선 것은 친숙하게

친숙한 것은 낯설게, 낯선 것은 친숙하게

저자
금현재 저
출판사
북팟
출판일
2020-06-05
등록일
2020-08-0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7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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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보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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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0

책소개

* 석진오를 금현재로 바꾸는 이유
사상작가로서 내 사상은 두 시대가 있다. 하나는 석진오의 시대이고, 또 하나는 금현재의 시대다.
이제 석진오의 시대는 《이기주의가 매혹적인 개인주의로 바뀔 때(하태영 형법학 교수와의 문답집(북팟(2020))》으로 막을 내렸다.
그리고 앞으로 죽을 때까지 금현재의 시대를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나는 2020년 입춘부터 연달아 책을 써내고 있다. 벌써 7권째이다.
이런 정확성과 속도감이 있는 일은 석진오 시대의 단련과 내공과 북팟회사와의 인연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다.
어쨌든! 나는 내 개인사에서 금현재의 시대를 열면서 “마치 어떤 음악의 서곡처럼” 다시 사상의 서막을 쓰고 있다. 하늘과 땅은 언제까지 나를 허락할 것인가?
인생이란 아동기만 살다 죽는 이도 있고, 청년기만 살다 죽는 이도 있고, 백 세에 죽는 이도 있다.
마찬가지로 작가도 생의 서론만 쓰다가 죽는 이도 있고, 생의 본론만 쓰다가 죽는 이도 있고, 생의 결론만 쓰다가 죽는 이도 있다.
예를들면 요절한 H.D.소로나 F.니체는 사상의 결론만 살다 죽은 분이다. 그런데 만약 H.D.소로가 백 세가 되도록 살았었다면 어떤 글을 썼을까?
김형석이나 이어령처럼 유일신을 숭앙하고 찬양하고 전도하는 글을 썼을까? 아니면 에릭 호퍼나 스콧 니어링이나 노암 촘스키처럼 미국사회에 더 비판적인 글을 썼을까?
아니면 마하트마 간디처럼 글 썼을까? 아니면 R.W.에머슨처럼 글 썼을까? 당신은 어떤가?
나는 덕산선감이나 U.G.크리슈나무르티 같은 성격과 기질이 강한 작가다. 그런데도 내 인생과 사상은 아직도 “서론”만 쓰다가 죽을 것 같다. 나는 언제까지 이 “긴 서론”만 쓸 것인가?
물론 《금강삼매경(Kumgang-Sammmae-Gyong)》의 서문처럼 본론과 결론이 다 들어있는 “사상”도 가능하다.
어떻게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단절할 수 있겠는가? 없다. 내겐 서론이 바로 본론이고 결론이다. 당신의 생사와 깨침은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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